티스토리 뷰

심형탁 초호화 결혼식 화재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진행됐다. 심형탁은 사야의 손을 잡고 "잘 살겠다"라는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주례사는 없었고, 이를 대신할 하객들의 덕담 시간이 마련됐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한다

 

 

 

 

최수종은 "사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든지 행복해지는 법칙은 없다. 하지만 아름다운 인생 여정을 이루기 위해선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한 사람 혼자 뛰어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결혼은 어쩌면 함께 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다"라고 덕담했다.

 

이어 절친 이상우는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 축하한다"라고 짧게 끝냈고, 이상윤은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김재중은 일본어로 "먼 곳까지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까지 오셨다는 건 사야 씨와 형탁 씨, 두 사람을 축복해 주기 위해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담아 여기까지 와 주셨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축복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감사하다"라며 축하를 더했다.

 

한고은은 "심형탁이 결혼을 한다고 해맑게 전해왔다. 그리고 그가 소개해준 그녀는 정말 인형 같이 하얗고 조그만한 아주 단단한 사람이었다. 저는 이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40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그 모든 시간이 가치 있고 의미 있겠구나 생각했다. 어느 날 형탁이가 나이 때문인지 눈물이 많아져서 그렁 그렁 울고 있는 걸 보며 사야가 '심씨 울지마 심씨가 울면 나도 울잖아'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좋았다. 이제는 형탁이를 위해서 울어줄 사람이 있구나. 이제 형탁이는 외롭지 않겠구나 하는 게 너무 좋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제 아무 걱정 말고 앞으로 행복할 일만 생각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형탁이가 되길 바라면서 이제 마음껏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하객으로는 션, 박수홍, 김다예, 안재욱, 이민우, 이상윤, 이동욱, 이상우, 오정세, 김지훈, 최수종, 하희라, 한고은, 신영수, 장영란, 한창, 박술녀 등 참석했다.

 

 

한국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전현무, 2부 사화는 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달 8일과 20일, 일본,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심형탁 초호화 결혼식 화재
심형탁 초호화 결혼식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