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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롱도르 후보 김민재 선수 경기 하이라이트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발롱도르의 후보 30명에 선정됐다. 아시아 수비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축구 상인 발롱도르 후보에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한국의 수비수로서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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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은 7일(한국시간) 2023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내달 30일에 발표되며 메시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

 

 

발롱도르 명단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폴란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김민재와 함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크로아티아)이 후보에 올랐다.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받은 건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이다. 발롱도르는 화려한 경기력을 펼쳐보이는 공격수가 주로 수상한다.

 

메시가 최다 7회 수상했다. 5회로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포르투갈)는 올해 후보에서 빠졌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2002년), 박지성(2005년), 손흥민(2019·2022년)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2022년 발롱도르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독보적인 활약으로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들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후 김민재는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카테나치오(Catenaccio·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통곡의 벽'으로 활약한 점이 후보 선정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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